5.18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 추모 위령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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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광주영산재보존위원회(회장 월인, 법륜사 주지)는 지난 18일 국립 5.18묘역에서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령재를 봉행했다.
군부의 총탄에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하는 이날 천도재는 광주무형문화재 23호로 지정된 광주영산재 의식중 지장청, 작법바라 등을 통해 1980년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월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5.18 영령들 위해 살아있는 사람들이 정성을 다해 천도의식을 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 매년 기도를 통해 5.18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의미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자리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영산재는 1981년 5·18광주민주화운동 위령대재를 시작으로 매년 시연을 이어오다 1992년 전통불교영산회를 창립했다. 이어 2006년 사단법인 등록을 한 후 2014년 광주시로부터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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