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전통불교영산재보존회,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위령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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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주전통불교영산재보존회(회장 월인스님)는 10월19일 광주 법륜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강제징용 노동자 위령재'를 봉행했다.
영산재에 앞서 월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 일본군에 희생된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다시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김이강 구청장도 "영산재는 한국 불교 전통이 담긴 불교의식이자 자랑스런 문화유산이다"며 "스님들이 시연하는 영산재 의식으로 일제강점기 희생 영가들의 아픔이 덜어지기를 소원한다"고 기원했다.
이어 열린 영산재는 광주영산재보존회 스님 30여명이 출연해 신중작법, 천수바라, 나비춤 등 불교전통의식을 시연해 일제강점기 희생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한편 (사)광주전통불교 영산재보존회는 2014년 광주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으며,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위령대재를 비롯해 수륙대재와 영산재보존을 위한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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