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나눔나무, 제7.8차 승보공양 진행
페이지 정보
본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출가자 의료비 지원
2022년 1,200만원 지원
지궁스님, 혜담스님에게 전달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 부설 (사)빛고을나눔나무(상임이사 중현)는 지난 19일, 25일 양일간에 걸쳐 제7,8차 승보공양을 진행했다.
빛고을나눔나무에서 진행하는 승보공양 기금 전달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병환중인 스님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전달식에서 전체 1,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승보공양은 나주 문성암에 주석중인 지궁스님과 담양 용흥사에 계시는 혜담스님에게 각 600만원씩(매월 50만원, 12개월)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도성스님, 중현스님, 도계스님(소원정사) 등이 참여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치료에 전념중인 두 스님을 격려했다.
도성스님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마음을 굳건히 치료에 전념하시어 빠른 회복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현스님도 “건강해야 수행생활도 유지할 수 있으니, 편안 마음으로 치료에 전념하시길 기원한다”고 두 스님의 건강회복을 기원했다.
이날 기금을 전달받은 지궁스님(백양사 출가)은 말기신장병과 고혈압으로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계시며, 매주 3회 혈액투석하는 등 어려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순천 송광사에서 출가하신 혜담스님은 수행생활로 인해 양쪽 무릎관절이 크게 손상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상황으로, 현재 오른쪽 인공 관절수술을 통해 회복 중에 있다.
지궁스님은 “지난번에도 기금을 받아서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후원을 해주신 여러 대중스님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빛고을나눔나무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2분을 선정하여 치료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승보공양 기금 전달까지 전체 4,800만원을 지원했다.
기금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병환을 얻은 스님들에게 전달하는 기금으로, 종단 구분없이 독신 출가자에 속가에 의탁하지 않는 수행자를 선별하여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