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가수 배아현, 학대 피해 아동에 500만원 성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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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가수 배아현 씨가 광주지역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 5백만원을 기부했다.
배아현 씨는 지난 1월 5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첫 단독 콘서트에 앞서 광주 소원정사(주지 도계)와 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가 진행하는 학대 피해 아동돕기 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전달식에서 배아현 가수는 “아이들은 어린시절 좋은 것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 시절에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에 마음 아파요”라며,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담 도담’ 이름으로 진행하는 학대 피해 아동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은 소원정사 도계스님과 광주지역 불교단체인 자비신행회가 지난 3월부터 80여 명의 학대 피해 아동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소원이 담긴 선물을 주어 위로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계스님은 “광주에서 첫 개인 콘서트를 개최하는 불자 가수 배아현 씨가 아이들의 힘든 소식을 듣고 마음을 내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계스님은 광주 지역 10곳의 피해 아동 보호시설과 연계해 지금까지 35명의 아동들에게 천 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날 광주 첫 콘서트를 개최한 배아현 가수는 ‘리틀 주현미’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특유의 음색과 트롯트의 노래로 2시간 동안 열광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데뷔곡인 ‘백년초’를 비롯해 2집 타이틀곡 ‘배 띄워라’와 트롯 메들리로 첫 콘서트 공연장을 찾은 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배아현 가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TOP5에 들면서 트롯신예로 등장해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았으며, 2022년 4월부터 불교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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